"다문화 결혼 중 중국男과 결혼한 사례 9.4%"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즈는 8일 '한국 내 중국인 신랑에 대한 매력이 중국 네티즌을 놀라게 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 사진=와이즈 웨딩 제공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즈는 8일 '한국 내 중국인 신랑에 대한 매력이 중국 네티즌을 놀라게 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 사진=와이즈 웨딩 제공

중국의 한 언론 매체가 중국 남성이 한국에서 인기 신랑감으로 등극했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즈는 8일 '한국 내 중국인 신랑에 대한 매력이 중국 네티즌을 놀라게 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같이 보도했다.

글로벌타임즈는 KBS의 보도 내용을 인용하며 지난해 한국의 다문화 혼인 중 중국인 남성과 결혼한 사례가 9.4%였다고 전했다.

중국 남성이 인기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중국 남성이 아내와 가족에게 충실하고 요리를 잘하며 유머 감각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배우 추자현과 우효광 부부의 사례를 들었다. 우효광은 올해 한국 부부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아내 바보의 면모를 보이며 큰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다.

중국의 매체가 인용한 통계는 지난 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 다문화 인구동태'를 참고한 것이다.

이 자료에 따르면 다문화 혼인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남편의 국적은 중국으로 9.4%였다. 그 뒤는 미국(6.2%), 베트남(2.5) 순이었다.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아내의 국적은 베트남(30%)이었고 중국(21.6%)과 태국(6.6%)이 뒤를 이었다.

한편, 이혼한 다문화 가정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남편의 국적도 중국(12.9%)이었다. 그 뒤는 일본(4.8%), 미국(2.5%)이 이었다. 이혼한 외국 출신의 아내 국적도 중국이 39.9%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26.1%), 필리핀(3.9%)이 뒤를 이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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