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례 각도가…' 지드래곤 마지막까지 논란 … 전역한 스타들 경례와 비교해보니
26일 전역한 지드래곤의 경례 각도가 논란이 되고 있다.

국방부에 어깨와 팔꿈치의 각도는 60도, 오른쪽 집게손가락이 눈썹 끝에 오고, 앞에서 볼 때 손등이나 손바닥 한 부분만 보이지 않게 손날을 세우는 것이 올바른 거수경례법이다.

하지만 전역 당시 영상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경례 당시 손등이 앞에서 보일 정도로 손날의 각도가 내려와 있었다.

이는 앞서 전역한 스타들의 경례모습과 비교했을 때도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채널A 뉴스 화면
채널A 뉴스 화면
지드래곤의 전역 인사는 최근 육군 특전사로 군 복무호 만기 전역해 '배가본드'에서 활약중인 이승기, 지난해 2월 전역한 김현중, 5월 제대한 택연, 3월 군복무를 마친 임시완, 7월 1일 전역한 김수현의 각잡힌 경례와 비교됐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발목 불안정증 진단으로 수술을 받은 뒤 올해 초 기준 휴가와 입원 등으로 100일 넘게 부대 밖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군 병원도 1인실 특혜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을 빚기도 했다.

지드래곤이 소속된 빅뱅 탑은 지드래곤의 전역을 축하하며 "전역 축하한다! Free G! Congrats"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지드래곤은 탑에게 "군 생활 내내 나의 시간을 책임져줘서 고마워 형♥"이라는 글로 답했다.

지드래곤은 이날 오전 경기 용인시 지상작전사령부에서 전역했다. 지드래곤은 강원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에서 군 복무했다. 하지만 국방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막고자 전날 전역 장소를 긴급히 변경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