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테오' '더 드래곤 디펜스' '비밀은 없다' '리틀 포레스트' 4편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이 지난 1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스페인 주재 콜롬비아 대사관과 함께 '한국&중남미 영화상영회(KOREAN & LATIN AMERICAN FILM SCREENING)'를 개최한다.

'영화 속 여성의 시선'을 주제로 '마테오(Mateo)'(감독 마리아 감보아) '더 드래곤 디펜스'(나탈리아 산타), '비밀은 없다'(이경미), '리틀 포레스트'(임순례) 등 한국과 콜롬비아 영화 4편을 선보인다.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은 스페인어권 종주국으로서 이베로 아메리카 33개국과 정치·경제 ·사회·문화 등 다방면에서 긴밀한 관계인 스페인 문화 환경의 특수성을 활용해 우수 한국 영화를 스페인 관객과 스페인 주재 중남미 이민자 커뮤니티에 널리 알리기 위해 '한국&중남미 영화상영회'를 기획했다.

한국·콜롬비아 영화 속 여성의 시선…스페인 영화상영회

지난 15일 열린 개막식에는 콜롬비아 대사관 소속 빅토리아 E. 파우웰스 공사를 비롯해 우루과이, 칠레 등 중남미 주요 외교관계자, 스페인 거주 콜롬비아 이민자와 스페인 관객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빅토리아 E. 파우웰스 공사는 "한국과 콜롬비아, 스페인 세 대륙 간의 밀접한 외교 관계와 역사를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관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스페인 문화예술전문매체 '가트로폴리스(Gatropolis)', 온라인 매체 '타임아웃 마드리드(Time Out Madird)' 등 현지 언론도 관련 기사를 다루며 관심을 보였다.

이종률 주스페인 문화원장은 "한국&중남미 영화상영회는 올해 한국문화원이 기획한 신규 프로젝트로 지난 4월 아르헨티나를 주빈국으로 선정한 데 이어 두 번째 국가로 콜롬비아를 선정해 협력하게 됐다"며 "콜롬비아는 중남미 유일의 6·25 참전국이자 한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소중한 협력국이다.

최근 한류 붐이 확대되는 등 문화교류도 크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은 '한국&중남미 영화상영회' 참여국을 페루, 에콰도르, 도미니카 공화국 등 중남미 전역으로 확대해 스페인어권 소재 거점 문화원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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