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세계활축제 10여만명 찾았다…"체험 관광 자리매김"
경북 예천군은 2019 세계활축제에 관광객 10만여명이 찾았다고 21일 밝혔다.

예천군은 지난 18일부터 사흘 동안 예천한천체육공원에서 '활로 하나 되는 세계'란 주제로 세계활축제를 열었다.

이 기간 세계전통활쏘기대회, 활 서바이벌대회, 오케스트라 공연 등 갖가지 행사를 마련했다.

올해 처음 연 세계활쏘기대회에는 터키, 프랑스, 말레이시아 등 29개 나라 선수 100여명이 자기 나라 전통의상을 입고 전통 활로 경기를 펼쳐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같은 기간 '농업이 미래다'를 주제로 한 예천장터농산물축제는 7억8천만원어치 농산물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두고 막을 내렸다.

예천군 관계자는 "세계활축제는 지난해와 비교해 더욱 짜임새 있고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마련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체험형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