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겨울철 대비 도로 정비…7천493개 노선 1천712㎞ 구간
광주시는 2019년 추계 도로정비를 시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정비 기간은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22일까지다.

광주시 종합건설본부가 자치구, 제2순환도로 등 도로관리청과 함께 관내 7천493개 노선 1천712㎞ 구간을 대상으로 한다.

주로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도로와 시설물을 정비하고 겨울철 눈에 대비해 보수·정비를 하고 있다.

중점 정비사항은 여름철 수해 피해 시설물 정비, 겨울철 도로 제설 대책 수립과 제설 자재·장비 점검, 교량과 터널 등 주요 시설물의 기능 확보 점검, 낙석·산사태 위험지구 점검 등이다.

광주시는 겨울철 제설 장비 확보와 설해 대책 비용으로 5개 자치구에 지난해와 올해 각각 4억9천만원, 2억5천만원을 지원했다.

양영식 도로과장은 "효율적인 도로정비를 위해 파손된 도로시설물을 발견하면 해당 도로관리청에 즉시 제보해주기 바란다"며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