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엠 빌보드200 1위에 세계 팬들 '축하 물결'
슈퍼엠(SuperM)이 미국 무대 데뷔와 동시에 빌보드 정상에 오른 13일(현지시간) 세계 팬들의 축하가 쏟아졌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아랍어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언어로 응원 물결이 이어졌다.

슈퍼엠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기쁨을 감추지 못한 팬들의 댓글이 수백 개 이상 달렸다.

"데뷔 앨범으로 1위를 차지한 최초의 K-pop 데뷔 그룹. SuperM 축하해! 이 멋진 소년들은 그럴 자격이 있어!"('surf****), "우리 제왕들 슈퍼엠에게 큰 박수를 보내줘. 이들은 역사상 최초로 데뷔 앨범 빌보드 1위를 기록했어."('dini****') 등 슈퍼엠이 이룬 새 역사를 축하했다.

인스타그램에서는 해시태그(#)로 #superm, #supermbillboard 등을 공유해 빌보드 1위 소식을 널리 퍼뜨렸다.

"그들이 해냈어! 나는 정말 자랑스러워"('superm****'), "믿을 수가 없어. 그들이 1위를 해냈어. 축하해!"('corn****'), "우리는 모두 이들이 해낸 일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알아. 이건 단지 시작일 뿐이야."('super****')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내 팬들 역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각종 포털사이트에 올라온 슈퍼엠 빌보드 1위 기사에는 응원의 댓글이 달렸다.

네이버 아이디 'znf****'는 "어벤져스 오브 케이팝이라더니 빌보드 일위했네"라고 감탄했고, 'iti****'는 "데뷔 앨범으로 빌보드 200 1위한거 실화냐?"라며 놀라워했다.

슈퍼엠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인 샤이니 태민, 엑소 백현과 카이, NCT127의 태용과 마크, 중국 그룹 웨이비의 루카스와 텐 등 7명이 뭉쳐 만들어진 팀이다.

슈퍼엠의 첫 미니앨범 '슈퍼엠'(SuperM)에는 타이틀곡 '쟈핑'(Jopping)을 비롯해 '아이 캔트 스탠드 더 레인'(I Can't Stand The Rain), '투 패스트'(2 Fast), '슈퍼 카'(Super Car), '노 매너스'(No Manners) 등 총 5곡이 수록되어 있다.

한국 가수가 빌보드200에서 1위를 하기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이후 처음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