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공연 유치·보조경기장 건립·명칭 변경

경기 용인시는 용인시민체육공원을 경기장뿐 아니라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로 활용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용인시민체육공원, 체육·문화복합시설로 변신 추진

용인시민체육공원은 시가 3천146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1월 처인구 삼가동 28-6번지에 지은 체육시설로, 보조경기장과 볼링장 등을 함께 지으려다 예산 부족 등 이유로 주경기장만 완공했다.

용인시는 용인시민체육공원을 스포츠 경기뿐 아니라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체육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하고 공연유치 제안서를 만들어 대형 공연기획사에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또 국가대표 축구 경기를 연 2회 유치하고, 초중고 대회와 전국대회 유치도 추진하기로 했다.

2021년까지 축구장 1면, 트랙, 관중석 등을 갖춘 보조경기장을 건립해 도민체전도 유치할 예정이다.

스포츠와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시설의 정체성을 강조하고자 시민체육공원이라는 명칭도 시민설문 조사를 통해 바꾸기로 했다.

경기장 2층 데크에 800m 길이의 둘레길을 조성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걸으며 건강관리를 하도록 하고,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을 대상으로 잔디 밟기 등 신체활동을 하는 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용인시민체육공원에서 FIFA 여자축구 평가전과 2만여명이 방문한 대형 슈퍼콘서트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라면서 "생활체육부터 대규모 경기·공연까지 시민들이 다 함께 누리는 스포츠· 문화 시설로 용도를 다각화해 용인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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