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 무성서원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념행사가 11일 현지에서 열렸다.

정읍 무성서원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념행사 열려

행사는 시민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읍시립농악단의 식전 공연, 세계유산 등재를 고하는 고유제, 세계유산 표지석 제막식, 기념 식수, 기념식 순으로 진행됐다.

무성서원은 주민들이 태산 지역 태수로 부임해 선정을 베풀고 떠난 최치원 선생을 기리기 위해 조선 성종 때 '태산사(泰山祠)'란 사당을 세운 데서 유래했다.

이후 명맥을 보존하다 조선 숙종 22년에 '무성(武城)'이라고 사액 받은 뒤 서원으로 개편해 지역 사림 활동의 거점이 됐다.

무성서원은 대원군의 서원 철폐 때 역사적·학문적 가치를 인정받아 헐리지 않은 47개 서원에 포함됐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무성서원과 연계한 다양한 활용사업을 펼치고 소중한 문화자원을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승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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