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들이 만든 전통 활·화살·화살통 한자리에
궁시장은 활을 만드는 궁장(弓匠)과 화살을 제작하는 시장(矢匠)을 합친 말이다.
전통장은 화살을 담은 통인 전통(箭筒)을 만드는 기술이나 장인을 의미한다.
고 김박영 궁시장 보유자와 유영기·권영학·김종국·박호준 궁시장 보유자, 김동학 전통장 보유자, 유세현·김윤경·김성락 궁시장 전수교육조교 작품이 전시에 나온다.
물소 뿔·대나무·뽕나무·민어 부레 등으로 제작한 활인 각궁(角弓)과 화살 길이가 약 30㎝인 편전, 십장생무늬를 넣은 화살통 등을 공개한다.
전시 공간은 활의 기백, 화살의 기세, 화살통의 기예로 구분하고, 화살 150여 개가 날아오는 듯한 장면을 연출한 활터를 마련한다.
전시는 31일까지. 관람료는 없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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