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문용, 4년만에 새 앨범 '#도시파라솔' 발표

피아니스트 문용이 4년 만에 정규앨범 '#도시파라솔'을 발표했다. '소년의 꿈'(2007), 'UND'(2015)에 이은 3집 앨범이다.

문용의 새 앨범 '#도시파라솔'은 도시인의 빛과 그늘, 그리고 다양함이 뒤섞인 도시의 모습을 파라솔에 빗대어 표현했다. 직장인과 음악인의 갈림길에 놓였던 문용은 과감히 퇴직을 결정하고, 새 앨범 '#도시파라솔' 제작에 착수했다. 5년간 경험한 도시인으로서의 삶, 그 삶에 존재하는 빛과 그늘, 그리고 도시와의 결별을 바탕으로 쓴 곡들을 모았다.

이번 앨범은 지난 앨범과 마찬가지로 소셜 펀딩을 통해 88명의 후원으로 5,575,000원을 모금해 제작됐으며, 333매 한정반 LP로 발매된다. 이에 앞서 9월 9일 애플뮤직, 멜론 등 국내외 서비스를 통해 '#도시파라솔' 음원이 공개됐다.

"30년 가까이 치다 보니 이제는 좀 다르게 치고 싶었던 모양입니다"라고 말한 문용은 '#도시파라솔'에서 아방가르드 영역에서 빌려온 주법을 다양하게 도입했다. 피아노 음향판을 두드리거나 때리고, 현을 뜯거나 드럼스틱으로 두드리는 등 피아노로 만들어 낸 다양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도시파라솔' 신곡발표 콘서트는 2019년 연말 새 앨범 작업이 이뤄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소재 톤스튜디오에서 열릴 예정이다. 용산FM '피아니스트 문용의 다정한 영화음악'을 함께 진행하는 만년게스트 만게와 함께 팟캐스트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인터파크 및 소셜 펀딩 서비스 텀블벅을 통해 예매를 오픈할 예정이다.



백민재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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