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의 바다' 청풍호반(남한강 충주호의 제천지역 명칭)의 비경과 함께 클래식,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상할 무대가 마련된다.

제천 비봉산 정상서 21일 '청풍 호숫가 음악제'
시민들이 만든 비영리 모임인 청풍 호숫가 음악제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홍갑표·천영호)는 오는 21일 오후 6시 제천 비봉산 정상에서 우리나라 유일의 야외 성악 페스티벌인 '청풍 호숫가 음악제'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인 이번 행사는 KBS 충주방송국과 청풍호반 케이블카가 후원하며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기부, 크라우드 펀딩 등 후원금과 입장권 수익으로 마련된다.

소프라노 김신혜, 피아니스트 함유진, 첼리스트 나인국, 테너 윤상준, 베이스 정종수, 팝페라 가수 한태인, 해금 연주가 조혜령, 타악기 연주자 양재춘, 여성 중창 '유블리스', 소노로스 앙상블(연주) 등이 출연한다.

사회는 원석현 KBS 아나운서가 맡는다.

일반 티켓은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입장료는 비봉산 왕복 케이블카 탑승료와 저녁 식사를 포함해 5만원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