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이스탄불은 낮에는 유서 깊은 역사를, 밤에는 활기찬 젊음과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도시다.

현지인이 추천하는 이스탄불의 밤마실 명소
최근 도시 재생 프로젝트를 통해 밤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핫하고 트렌디한 장소가 많이 등장했다.

터키문화관광부가 27일 를 소개했다.

◇ 야경 명소 갈라타 타워 = 이스탄불 신시가지의 랜드마크 중 하나로, 야경 감상에 좋다.

과거에는 등대, 포로수용소, 기상 관측소 등으로 사용됐다.

지평선 위로 펼쳐지는 환상적인 노을과 아야소피아 박물관, 블루 모스크, 톱카프 궁전이 있는 구시가지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정상에는 레스토랑이 있어 낭만적인 저녁을 즐길 수 있다.

◇ 복합문화공간 보몬티아 = 맥주 공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시킨 곳으로, 이스탄불에서 가장 핫한 공간이다.

다양한 공연과 콘서트가 열리고 갤러리, 바와 레스토랑이 들어서 있다.

라이브 음악을 들으며 수제 맥주를 맛볼 수 있는 펍도 있다.

◇ 동화마을 아르나부코이 = 한적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원한다면 이스탄불 유럽지구 보스포루스 해안에 있는 아르나부코이가 제격이다.

오스만 제국의 오래된 목조주택, 개성 넘치는 레스토랑과 카페가 있다.

환상적인 해넘이와 야경을 감상하며 식사나 주류를 즐길 수 있다.

◇ '이스탄불의 홍대' 카라코이 = 터키의 20∼30대 젊은이들이 모이는 곳으로 이스탄불의 유행을 가장 빨리 접할 수 있다.

전통적인 터키식 선술집인 메이하네, 젊은 셰프들이 운영하는 트렌디한 레스토랑 등 전통과 현대가 공존한다.

◇ 바다 야경 명소 처녀의 탑 = 보스포루스 해협 한가운데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이스탄불 아시아 지구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전망대 카페에서는 지중해식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현지인이 추천하는 이스탄불의 밤마실 명소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