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을무용단은 9월 7∼8일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제34회 정기공연 '시간'(時間)을 연다.

상임안무가 겸 단장 이희자의 '十_영원'에서는 영원을 향한 인간의 꿈과 삶의 희로애락을 한국적 색채로 풀어낸다.

수석단원 최희원의 '낡은 소파'에서는 가족의 소중함을 짚는다.

1984년 설립된 리을무용단은 김수현, 홍은주, 이희자 등 무용수를 배출하며 깊이 있는 한국무용을 선보였다.

관람료는 전석 3만원.
[공연소식] 리을무용단 정기공연外
▲ 안무가 김남식이 이끄는 '김남식&댄스트룹-다'는 9월 4∼6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더페이지 갤러리에서 신작 '검은 사각형_의미 없음의 의미'를 공연한다.

러시아 화가 카지미르 세베리노비치 말레비치(1878∼1935) 작품 '검은 사각형'을 각색해 2017년 공개한 작품을 새롭게 다듬었다.

평면예술 영역의 회화를 무용의 움직임으로 표현해 예술의 의미를 탐색한다.

관람료는 전석 3만원.
[공연소식] 리을무용단 정기공연外
▲ 벽파춤연구회는 9월 19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정기공연 '명불허전'을 개최한다.

국내 최초로 춤 분야에서 인간문화재로 지정된 한국 춤의 거목 고(故) 한영숙(1920∼1990)의 대표작인 승무, 태평무, 살풀이춤, 학무를 보여준다.

이어 벽파춤연구회 이사장인 박재희의 벽파입춤 '가인여옥'을 비롯해 한영숙의 작품으로 알려진 '비연무'를 재현한다.

관람료는 5만∼7만원.
[공연소식] 리을무용단 정기공연外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