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림 폐암수술 고백 "올해 2차 수술 받았다"
김철민, 폐암말기 판정 심경 "가족력으로 흡연 안 했지만…"
비흡연 폐암 원인, 독한 향 자주 맡거나 간접흡연시 발생확률↑
서우림 폐암수술 /사진 = '좋은아침' 방송 캡처

서우림 폐암수술 /사진 = '좋은아침' 방송 캡처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이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폐암 말기 판정을 밝힌 가운데 배우 서우림 역시 폐암으로 수술을 두 차례 받았다고 전했다.

12일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좋은아침'에서는 서우림이 게스트로 출연해 근황을 소개했다.

이날 서우림은 "2011년도에 건강검진을 했는데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그런데 그해 작은아들을 보내고 우울증이 심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큰아들의 권유로 건강검진을 했다가 2013년 폐암을 발견,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서우림은 단 한번의 흡연 경력도 없었지만 갑작스러운 폐암 판정을 받은 것. 서우림은 "수술 후 항암 치료도 안받아도 된다고 했는데 5년만에 악화돼서 올해 2차 수술을 받았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철민 역시 지난 7일 김철민은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아침 9시에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며 "이별을 해야 하기에 눈물이 앞을 가린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시간 여력이 있다면 끝까지 기타 두르고 무대에서 노래하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그는 서울 원자력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특히 김철민은 가족력으로 인해 단 한번의 흡연도 한 적이 없었지만 폐암에 걸린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김철민 폐암말기 /사진 = 김철민SNS

김철민 폐암말기 /사진 = 김철민SNS

폐암에 걸리는 비흡연자들이 늘고 있다. 우리나라 여성 폐암 환자 중 90% 정도가 비흡연자임을 감안하면, 평소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도 폐암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더불어 간접흡연도 직접흡연과 마찬가지로 폐암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소견이다.

담배 연기의 발암 농도는 흡연자가 내뿜는 연기보다 필터를 통하지 않고 담배의 끝에서 바로 나오는 연기가 훨씬 강하다. 뿐만아니라 장기간 대기오염, 주방의 연기 등과 접촉한다면 폐암 발생률이 더욱 높아진다.

장지민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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