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증인'으로 제39회 황금촬영상 연기대상
배우 정우성이 올해 제39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연기대상을 받았다.

지난 25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증인'의 정우성이 연기대상을, 영화 '공작'이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증인'은 연기대상 외에도 감독상(이한), 최우수 여우주연상(김향기)까지 3관왕이 됐으며, '공작'은 최우수 작품상과 촬영상-은상(최찬민)의 2관왕에 올랐다.

신인남우상은 '살아남은 아이'의 성유빈, 신인 여우상은 '스윙키즈'의 박혜수와 '사바하'의 이재인에게 돌아갔다.

황금촬영상은 1977년 제정된 영화상으로,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원들이 지난 1년간 촬영한 작품을 상대로 우수 작품과 영화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다음은 제39회 황금촬영상 수상자(작)
▲ 연기대상= 정우성('증인')
▲ 최우수 작품상 = '공작'
▲ 최우수 남우주연상 = 주지훈('암수살인')
▲ 최우수 여우주연상 = 김향기('증인')
▲ 최우수 남우조연상 = 윤경호('완벽한 타인')
▲ 최우수 여우조연상 = 김선영('말모이')
▲ 신인남우상 = 성유빈 ('살아남은 아이')
▲ 신인여우상 = 박혜수('스윙키즈'), 이재인('사바하')
▲ 아역상= 김시아('미쓰백')
▲ 연기공로상 = 이순재
▲ 촬영감독이 뽑은 인기상 = 류준열('독전'), 송하윤('완벽한 타인')
▲ 조명감독상 = 이철오('완벽한 타인')
▲ 신인감독상 = 김유성('자전차왕 엄복동')
▲ 신인촬영감독상 = 최덕규('돌아와요 부산항애')
▲ 촬영상-금상 = 박용수('자전차왕 엄복동')
▲ 촬영상-은상 = 최찬민('공작')
▲ 촬영상- 동상 = 서기원('어멍')
▲ 심사위원 특별상 = 지대한('참외향기'), 진경('목격자')
▲ 공로상 = 김성환 ('극한직업), 이순재, 안상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