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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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청주에 시간당 30㎜ 이상의 폭우가 내렸다. 폭우에 무심천 수위가 올라가면서 무심천 하상도로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청주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무심천 하상도로 전 구간 차량 통행을 막았다. 이 시각 현재 무심천 수위는 1.07m(청남교 기준)로 통제 수위(0.7m)를 넘어섰다.

청주기상지청은 이날 오전 9시10분을 기해 청주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충주·진천·음성·증평·괴산에도 이날 오전 5시부터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오전 10시 기준 강수량은 괴산 73.5㎜, 증평 65㎜, 충주 수안보 63.5㎜, 청주 57.2㎜, 음성 41㎜, 제천 5㎜ 등이다.

청주에는 이날 오전 9∼10시 사이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1㎜가량의 폭우가 쏟아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국지성 호우로 계곡물이나 하천이 갑자기 불어나는 경우가 있겠으니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