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의 인생
일에서 행복을 찾으면 돈과 명예는 따라온다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돈보다 행복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돈을 벌어서 행복해진 게 아니라 행복해지니까 돈이 자연스럽게 따라왔다. 행복한 사람은 덜 행복한 사람보다 생산성이 31%나 높고, 창의력은 세 배나 뛰어나다. 행복은 모든 일에서 새로운 차원의 잠재력을 깨워주는 열쇠다. 행복한 사람은 관계지향적 삶을 중시한다. 훌륭한 인간관계는 삶의 질을 높이고, 커뮤니티의 일원이 되도록 이끈다. 이것이 성공의 중요한 요소가 된다. 대부분의 혁신가들은 업무능력을 높이려면 제대로 된 커뮤니티의 도움을 받아야만 한다고 입을 모은다. 혼자 힘으로는 절대 성공할 수 없다고 단언한다.

《최강의 인생》은 실리콘밸리의 괴짜 최고경영자(CEO)가 팟캐스트를 통해 만난 ‘게임 체인저’ 450명의 성공 법칙을 44가지로 추려 담아낸 책이다. 이들이 말한 성공의 비결은 돈과 권력, 명성이 아니라 ‘자기 개선’에 있었다. ‘더 똑똑하게’ ‘더 빠르게’ ‘더 행복하게’ 자신을 업그레이드할수록 부와 명예가 자연스럽게 따라왔다.

저자는 “자신을 업그레이드하려면 호흡부터 식습관, 말, 생각, 감정, 운동, 수면, 성생활까지 모든 것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가령 스트레칭은 눈에 띄는 변화를 가져오지는 않지만, 몸을 움직이고 수행하는 방식을 바꿔놓는 운동이라고 정의한다. 스트레칭과 요가 등을 통해 몸과 마음을 하나로 연결할 때 회복력이 배가되는데, 그 회복력이란 고(高)성과자의 필수 요소라고 강조한다.

성공한 혁신가의 실제 사례들도 제시한다. 유기농 아기 간식회사인 해피패밀리를 창업해 훗날 2억5000만달러에 매각한 샤지 비스람 최고경영자(CEO)는 한창 때 돈을 벌려는 욕망보다 일에서 기쁨을 찾는 데 주력했다. 돈을 벌어 성공을 맛보면 점점 더 많은 것을 원하게 되는데, 그것은 위험하다고 봤다. 그는 “돈으로 성공을 이루려고 하지 말고 자신의 능력을 키우는 데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한다”며 “비즈니스와 삶의 진짜 스릴은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 교류와 관계의 질,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가치에서 나오기 때문”이라고 강조한다. (데이브 아스프리 지음, 신솔잎 옮김, 비즈니스북스, 392쪽, 1만6000원)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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