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폭염주의보' 서울 32도·대구 34도…미세먼지는 보통

일부 지역 오존 농도 '나쁨'

"오늘도 더워요" 서울 32도·대구 34도…곳곳 폭염주의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기상청은 목요일인 4일 전국이 맑고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등 더울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날 오전 5시 기준으로 기온은 서울 20.2도, 인천 19.7도, 수원 19.1도, 춘천 18.8도, 강릉 22.2도, 청주 20.1도, 대전 19.5도, 전주 20.5도, 광주 20.4도, 제주 20.7도, 대구 20.4도, 부산 21.5도, 울산 19.8도, 창원 19.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8~34도로 예보됐다. 서울은 한낮에 32도까지 기온이 오르겠고 수원 31도, 춘천 33도, 대구 34도 등이 예상된다.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과 경기 가평·성남·용인 등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서울과 경기 동부·강원 영서는 7일까지, 경북 내륙은 5일까지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더운 날씨 속에 대부분 지역에서 자외선 지수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외출할 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햇빛을 가릴 수 있는 모자, 선글라스 등을 챙기는 게 좋다.

경기도와 강원 영서·충청권·전북·전남·영남권에서는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서부와 남부 일부 지역에서는 오후 들어 오존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울산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중부 내륙과 영남 일부 지역에서는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을 수 있다.

기상특보 현황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