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관광청, ‘중국 명산 시리즈’ 광고 시작
산동성 태산, 호남성 장가계 등 중국 산악 여행지 14곳 소개
‘닮아서 정겨운, 달라서 즐거운 중국’ 카피 눈길

‘중국 산악 여행, 어디가 좋을까?’를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서울 시내버스 광고를 봐야 한다.
중국관광청은 ‘닮아서 정겨운, 달라서 즐거운 중국’이란 카피를 내세워 중국 산악 여행지 14곳을 소개하는 서울 시내버스 광고를 시작했다.

이 광고는 ‘중국 명산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강서성 여산, 섬서성 화산, 호남성 장가계, 하북성 백석산, 강서성 용호산, 내몽고 차하르화산, 복건성 태모산, 절강성 강랑산, 산동성 태산, 안휘성 황산, 길림성 장백산, 호북성 선눙자, 산서성 오대산, 광동성 단하산 등을 각 산의 수려한 풍경 사진과 함께 보여준다. 시내버스마다 다른 산 1개씩을 소개하고 관련 여행사 정보도 실어서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서울 시내버스는 국내·외 여행지를 홍보하는 광고 수단으로 널리 이용돼 왔다. 하지만 특정 국가의 특정 여행 테마를 집중 소개하는 광고는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관광청 관계자는 “몇 년 전부터 서울 시내버스를 광고 수단으로 이용해 왔다”며 “그동안 광고 효과가 검증됐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에 중국 산악 여행을 테마로 광고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산악 여행 단체의 추천과 한국인 여행객들의 선호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14곳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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