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영어마을 인근 21만㎡ 규모
2023년 6월 완공
CJ ENM, 파주에 '콘텐츠월드' 조성

CJ ENM이 경기 파주시에 첨단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방송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대규모 복합 콘텐츠 시설을 만든다.

CJ ENM은 파주시와 12일 ‘콘텐츠월드 조성을 위한 상생협약’을 맺는다. 콘텐츠월드(조감도)는 탄현면 법흥리 ‘경기체인지업캠퍼스’(옛 파주영어마을) 앞 21만㎡(약 6만3000여 평) 터에 조성된다. 이후 승인을 거쳐 착공하며, 2023년 6월께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콘텐츠월드는 4개 존으로 구성된다. 먼저 소통을 위한 공간 ‘웰컴 플라자 존’이 만들어진다. 광장, 방문객 편의시설, 전시·체험 스튜디오, 주차장이 들어선다. ‘드라마 빌리지 존’은 참여형 제작 스튜디오 공간이다. 지상 3층 규모의 스튜디오 4개와 휴게공간, 오픈형 스튜디오로 구성된다. ‘테마 로드 존’은 현대극 오픈세트가 들어선다.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스튜디오, 상설 스튜디오, 시각적 특수효과(VFX) 스튜디오, 특수효과(SFX) 스튜디오, 방문객 편의시설도 갖춰진다. ‘원더풀 포레스트 존’은 숲속에서 즐기는 테마형 오픈세트다. 사극 오픈세트, 시대극 오픈세트, K팝 오픈세트, 방문객 편의시설로 꾸며진다. 여기에 미술센터, 후반 작업공간, 지상 4층 규모의 주차장 등도 마련된다.

CJ ENM과 파주시 측은 “콘텐츠월드는 대한민국 콘텐츠 제작 1번지이자 문화 수출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콘텐츠월드 건설과 콘텐츠 제작·운영으로 2만1700명의 일자리 창출효과, 2조2600억원의 생산증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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