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협회와 생명존중정책민관협의회가 전국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2019 청소년 생명존중 NIE(신문활용교육) 패스포트’를 무료 배포한다. 패스포트는 ‘청소년의 자존감·사회적 소통능력’과 관련된 신문 기사를 읽고 생명존중 관련 과제를 학생들이 수행하는 NIE 워크북이다.

신문협회는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협회 홈페이지에서 패스포트 과제를 수행할 학생 2만명(초 6000명, 중 7000명, 고 70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학생 한 명당 한 권씩, 단체 신청은 학교당 최대 100권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학생들은 패스포트에 제시된 15개의 활동과제를 신문 지면이나 신문사 사이트에서 정보를 찾아 수행한 후 교사나 학부모로부터 확인 도장을 받으면 된다.

신문협회는 교사 또는 학부모의 확인도장을 받은 패스포트를 오는 9월 6일까지 받아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한다. 단체 부문은 팀당 10명 이상 참가해야 한다. 수상자에게는 총 88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단체상 수상 학교에는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개별 수상자에게는 상금(대상 3명 각 100만원, 최우수상 3명 각 50만원, 우수상 6명 각 30만원) 또는 상품권(장려상)이 지급된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