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사진작가 최갑수 사진전 '밤의 공항에서'
내일부터 종로 류가헌 갤러리
이번 전시회는 최 작가가 지난 20년 동안 여행작가로 활동한 흔적들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리스본과 멜버른, 애들레이드, 시애틀, 루앙프라방, 도쿄, 팔레르모, 아디스아바바, 더블린, 두바이, 런던 등 손으로 꼽기에도 벅찬 그의 화려한 여정을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낭만이 넘치는 영화의 한 장면, 한 폭의 그림을 보는 것 같은 그의 작품 속에는 낯선 여행지에서 느끼는 설렘과 곧 떠나야만 하는 낯선 이방인의 진한 아쉬움과 그리움이 고스란히 배어 있다. 사진전과 함께 포토에세이도 새롭게 출간했다. 사진전은 5월 12일까지. 매주 월요일은 휴관, 관람시간은 오전 11시~ 오후 6시. 사진전 공식 오프닝 행사는 5월 1일 오후 5시에 열린다.
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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