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서민갑부' 방송화면 캡처
/사진=채널A '서민갑부' 방송화면 캡처
'서민갑부' 베이글이 10억 신화를 써내려간 비결이 공개됐다.

최근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서울의 한 여대 인근을 평정한 베이글 가게가 소개됐다.

이 베이글 가게의 사장 정정자 씨는 까다로운 뉴요커들의 입맛을 10년 넘게 사로잡고는 서울에 정착, 연 매출 10억원을 올리고 있다.

최근 미국 베이글 가게들도 편리함을 위해 전기 오븐을 사용하는 추세이지만, 정 씨는 뉴욕 정통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고.

먼저 정 씨가 만드는 베이글 맛의 비결은 기본 반죽에 있었다. 반죽을 저온에서 48시간 숙성 및 발효시킨 후 끓는 물에 데쳐 2차 숙성을 시킨다. 이후 300도가 넘는 화덕에서 베이글을 구워내는 것.

또한 정 씨는 베이글에 발라 먹는 14종 크림치즈 역시 직접 만든다고 밝혀 달인만의 고집에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기도 했다.

라효진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