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밤 / 사진 =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 방송화면

레몬밤 / 사진 =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 방송화면

레몬밤이 다이어트 뿐 아니라 암세포 사멸과 탈모예방에도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최근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내 몸 사용 설명서' 188회에서는 암세포를 죽여주는 식물로 레몬밤을 소개했다.

방송에 따르면 레몬밤은 다이어트 효능도 있지만 설사 완화, 해독, 탈모방지, 두통 완화, 생리통 억제, 불안 및 불면 완화, 우울증 극복 등의 효과도 있다.

영양학 심선아 박사는 "레몬밤 핵심성분은 꿀풀과 식물에 함유돼 있는 폴리페놀 화합물의 일종인 로즈마린산"이라며 "로즈마린산은 함영증과 항산화, 향균 작용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이는 다른 식물들과 비교했을 때도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로즈마린이 많이 함유돼 있다고 알려진 식물들 중에서도 라벤더는 170mg, 로즈마리는 720mg이 함유돼 있는 것에 반해 레몬밤은 3650mg을 함량하고 있다.

이어 한의학 김윤희 박사는 "내장지방은 특히 여성들에게 위험하다. 폐경 후 과도하게 축적되면 에스트로겐을 증가시켜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난소암과 유방암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하지만 레몬밤은 에스트로겐 합성을 억제해 암세포의 성장 억제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레몬밤은 차로 마신다. 레몬밤 차는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물에 레몬밤 분말을 섞고 잘 저어주면 된다. 또한 플레인 요구르트에 넣어먹기도 한다.

당 성분이 없는 플레인 요구르트에 레몬밤 가루 1 티스푼을 넣고 저어주기만 하면 된다. 다른 방법으로는 우유, 아몬드, 땅콩 등 견과류와 레몬밤 분말을 넣고 믹서기에 갈아주면 아침대용으로 제격이다.

그러나 레몬밤은 과다섭취하면 구토, 졸음, 현기증, 울렁거림을 유발할 수 있다. 이외에도 레몬밤의 소화촉진 효능이 오히려 더 허기지게 만들어 체중 증가를 초래할 수 있다, 또 저혈압이 심하거나 임신 중인 사람들은 주의해야 한다.

레몬밤의 적정 하루 섭취량은 32mg으로 레몬밤 잎을 우려먹는 차로는 여러번 마셔도 괜찮지만, 가루로 섭취 할 경우 하루 1~2회정도 티스푼 반 정도가 적당하다. 이 밖에도 알약형태로 나온 레몬밤도 있어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정수연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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