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희대의 유행어 “내 마음 속에 저장~”을 남기며 워너원의 멤버로 크게 활약한 국민저장남 박지훈이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하면서 홀로서기에 도전했다.

박지훈은 2일 방송된 ‘한밤’에 출연해 첫 솔루무대를 앞둔 소감에 대해 “긴장되고 설레지만, 설레는 마음이 조금 더 크다”고 씩씩하게 답했다. 이어 파이팅을 외치며 무대에 오른 박지훈은 이전보다 한층 더 성숙한 매력을 선보였다.



팬들을 사로잡은 완벽한 무대로 솔로활동 역시 꽃길을 예고한 박지훈. 하지만 1년 6개월을 함께한 워너원 멤버들의 이야기는 빠질 수 없었다. 워너원은 어떤 의미냐는 질문에 박지훈은 “잊지 못할 추억”이라며, “죽을 때까지도 그런 영광스러운 추억은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별한 시간을 함께한 만큼, 워너원 멤버들의 우정은 여전했다. 각자의 스케줄로 바쁜 와중에도 어떤 멤버들은 박지훈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고, 쇼케이스 당일 화환을 보낸 멤버도 있었다고 한다.
박지훈, 스스로 만든 유행어 '내 마음 속에 저장' 대한 솔직한 속내

한편, 자타공인 ‘애교장인’ 박지훈의 저장 공간은 아직도 충분했다. 많은 연예인들이 따라한 대표 애교 ‘내 마음 속에 저장’ 이야기에, 박지훈은 그중 배우 마동석의 저장이 특히 기억난다고 밝혔다. “굵은 저장이 인상 깊었다.”면서 그를 흉내 낸 박지훈은, 이내 “제가 괜히 이런 걸 만들어내서 선배님들이 힘드시다”며 사과(?)했다.

박지훈이 올해도 ‘내 마음 속에 저장’하고 싶은, ‘꽃소년’으로의 맹활약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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