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스포트라이트’ 윤도현, “외국 플랫폼 韓 진출? 어떻게 잘 활용하고 협업하느냐가 중요해”

[김영재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윤도현이 협업을 언급했다.

3월28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서울 그랜드 볼룸1에서 틱톡 ‘스포트라이트’의 제작발표회가 개최돼 윤도현, 윤민수, 다이나믹 듀오, 거미, 김준수가 참석했다.

‘틱톡 스포트라이트’는 한국과 일본에서 연이어 개최되는 행사로, 이는 틱톡 측이 한국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가를 알 수 있는 대목. 또한, 한국에서 벌이는 틱톡의 모든 활동은 현재 국내에 불고 있는 외산 플랫폼 열풍 중 하나이기에 그 귀추가 주목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약 2억 명의 가입자를 확보 중인 스웨덴 음원 업체 스포티파이는 한국 지사에서 일할 직원을 채용하는 등 국내 진출을 추진 중이다. 세계 최대 음원 서비스의 한반도 상륙이다. 틱톡 또한 중국에서 출발한 외산 SNS이고, 영상 쪽으로 시선을 옮기면 190여 개국에 걸쳐 약 1억 3천만 명의 유료 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 OTT 업체 넷플릭스는 한국 창작자와의 협업을 연일 여러 행사를 통해 알리고 있는 상황.

이날 윤도현은 외국 플랫폼의 한국 진출에 관해 “깊게 고민해본 적은 없었다”고 솔직히 답했다. 이어 “우리는 음악을 만드는 사람”이라며, “아티스트 입장에서는 무조건 반대하기보다 어떻게 잘 활용하고 협업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척화를 배척했다. 윤민수는 국내 아티스트의 저력이 세계에서도 통함을 강조했다. 이어 “외국 플랫폼이 들어오면 아무래도 우리나라 음악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해외 뮤지션에게 ‘케이소울(K-Soul)’ 한다고 답할 수 있는 세상이 열렸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한편, ‘틱톡 스포트라이트’는 4월5일 공식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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