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고객감동 영상광고
해상응급환자 긴급구조 훈련 상황서 '스카이십' 카메라로 조난자 위치 파악

KT(회장 황창규)는 국가재난안전망 발전을 위한 TV 광고를 작년 7월부터 선보이고 있다.

이 광고는 KT,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 해양경찰청이 함께 진행한 ‘해상응급환자 긴급구조 합동훈련’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3000t급 함정, 헬리콥터, P-100정, 고속단정 등이 훈련에 동원됐다.

광고는 바다 위의 어선에서 과열로 폭발이 일어났고 그에 따라 선박 화재 발생 및 중증외상 환자가 발생한 것을 가정해 만들어졌다. 해무 때문에 시야가 제한된 상황에서 KT 스카이십이 열화상카메라를 통해 조난자의 위치를 파악한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이 AR글래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환자 상태를 이국종 권역외상센터 교수에게 전달하고 이 교수는 해당 영상을 확인하고 해경에게 응급 처치를 요청한다.

실제 바다 위 어선의 과열·폭발로 선박 화재 및 중증외상환자가 발생한 상황에서 재난 신고가 접수되면 KT의 재난안전 플랫폼의 비행장비와 카메라가 조난자를 발견하고, 해양경찰 컨트롤타워에 영상을 전달한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AR글래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환자 상태를 이 교수에서 전달해 함께 부상자를 치료한다.

광고에는 KT의 재난안전 플랫폼도 등장한다. 무인 비행선 드론인 ‘스카이십’이 바다 위에서 조난 상황을 발견하고 이동형 통제 센터인 스카이십 C3(Skyship Command, Control & Communication Station)’가 스카이십과 실시간 통신해 응급 환자 구출과 치료를 지원했다.

광고 속 이 교수의 출동 장면은 연출 영상이 아닌 합동훈련이 있던 날 새벽의 실제 응급환자 발생 상황이다. 이 교수와 의료진이 재빠르게 옷을 갈아입고 뛰어나가는 장면, 비상상황의 호출음 등은 실제 상황의 긴박함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이 교수는 헬리콥터 신 등 위험이 따르는 장면을 비롯한 모든 장면을 대역 없이 소화했다. 또 수술하는 장면을 위해 직접 돼지고기를 공수해 모의 수술을 연출하는 등 프로다운 모습으로 촬영 현장을 이끌었다. 환자를 제외한 모든 등장인물이 전문 모델이 아닌 실제 본인의 직업인 의료진, 해경, KT 직원 등을 연기해 재난 상황의 생생함을 더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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