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돔 시작으로 9회 공연 마감
관람료·굿즈 포함 매출 500억원
日 열도 사로잡은 방탄소년단…38만명 열광

그룹 방탄소년단이 일본 첫 돔 투어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방탄소년단은 16일과 17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쿠돔에서 전석을 매진시킨 채 ‘LOVE YOURSELF ~JAPAN EDITION~’ 공연을 성대하게 열었다.

지난해 11월 13~14일 도쿄돔 공연을 시작으로 오사카 교세라돔(작년 11월 21, 23, 24일), 나고야돔(1월 12~13일)을 포함해 총 4개 돔, 9회 공연에서 총 38만 명을 모았다. 회당 평균 관객은 4만2000명 선이다. 음악계에서는 티켓값과 굿즈 상품을 합쳐 4대 돔 투어에서 500억원 안팎의 총매출을 거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돔 투어 피날레가 열린 17일 방탄소년단은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서 ‘IDOL’을 부르며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I NEED U’ ‘RUN’ ‘DNA’ ‘FAKE LOVE’ 등을 일본어 버전으로 부르며 열기를 더했다. 일곱 멤버의 솔로 공연과 다채로운 무대 매너로 30여 곡을 라이브로 꾸몄다. 객석에서는 공연 내내 큰 함성과 떼창으로 화답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이 수십 명의 댄서가 함께하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불타오르네’ ‘피 땀 눈물’ ‘상남자’ 등 히트곡을 열창할 때 팬들은 열광했다.

지난해 8월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LOVE YOURSELF’ 투어를 시작한 방탄소년단은 북미, 유럽, 일본을 거쳐 오는 3월 20~21일, 23~24일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아레나에서 ‘LOVE YOURSELF’ 투어를 이어간다.

유재혁 대중문화 전문기자 yoo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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