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정상성의 종말
기후 변화가 불러올 대재앙을 해결하기 위한 탄소배출권 거래제와 탄소 시장이 등장했다.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이를 둘러싸고 이면에서 벌어지고 있는 다툼과 음모를 보여준다. 미국의 메마른 농지와 브라질의 정글을 오가고, 세계 최대 생산 중심지인 중국과 유럽의 탄소 거래소를 방문한다. 탄소배출권 거래제뿐 아니라 탄소 권리, 탄소 격리, 탄소 발자국, 탄소세, 상쇄 배출권 등 탄소 저감을 위해 고안된 많은 방법을 설명하고 대책을 제시한다. (알마, 356쪽, 1만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