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과함께 포스터 캡처
영화 신과함께 포스터 캡처
올해 설 연휴 TV 채널들이 다채로운 특선 영화를 준비했다. 관객 1000만명 이상 본 '천만 영화'들이 즐비하다.

SBS TV는 5일 오후 8시 45분 '신과 함께 - 죄와 벌'을, MBC는 6일 오후 8시 40분 '1987'을 방송한다.

최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별세하면서 위안부 문제를 다룬 영화들도 눈에 띈다. 4일 오후 5시 50분 SBS에선 '아이캔스피크'가, 5일 오후 10시 35분 KBS 1TV에선 '허스토리'가 방영된다.

지상파 채널 중 개성 있는 영화를 선보여 영화 마니아들 사랑을 받은 EBS는 올해도 다채로운 라인업을 준비했다.

2일 오후 10시 55분 '쉰들러 리스트'를 시작으로 3일 오후 10시 55분 '7번방의 선물'을, 4일 오후 10시 45분 '끝까지 간다'를 선보인다. 5일 오후 10시 45분엔 '명량'이 준비됐다.

1990년대 명작 영화의 향수를 느끼고 싶다면 OBS가 적격이다. OBS는 연휴 기간 '트루 라이즈'(5일 오후 10시 35분)와 '브레이브 하트'(6일 오후 10시 35분) 등을 방송한다.

종합편성채널 JTBC는 3일 오후 10시 20분 '꾼', 5일 오후 8시 50분 '명당', 6일 오후 8시 50분 '곤지암'을 방송할 예정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도 있다. EBS는 4일과 5일 오후 5시 30분에 '아이스에이지' 1·2를 각각 방송하며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낮 12시 10분엔 '겨울왕국'을 방영한다.

이 외에도 케이블 채널 OCN에선 '골든슬럼버'(2일 낮 12시 10분), '로건'(2일 오후 10시), '히든피겨스'(3일 오전 9시 50분), '버닝'(6일 오후 11시 50분) 등을 본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