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누가 자연을 설계하는가
많은 사람들이 과학은 객관적이고 공평무사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과학이 실제로 실행에 옮겨지는 과정에서는 달라진다. 법 또는 기존 제도와 갈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그 갈등은 당시의 역사적, 문화적 상황과 연결돼 있다. 책은 미국과 영국, 독일 등이 각각 어떤 방식으로 어떤 생명과학의 도전에 대응했는지 비교해 보여준다. 다양한 이론적 도구로 수많은 사례를 분석해 각기 다른 상황들을 설명한다. (동아시아, 512쪽, 3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