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가 미국에서 돌풍을 일으킨 《공포》(원제 ‘Fear: Trump in the White House’)를 오는 14일 리디북스와 리디셀렉트를 통해 전자책으로 독점 선출간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워싱턴포스트 부편집인인 밥 우드워드가 쓴 이 책은 지난 9월11일 미국 현지에서 발매 당일에만 75만 부가 판매되며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우드워드는 리처드 닉슨 전 미국 대통령의 워터게이트 스캔들을 최초 보도한 탐사전문기자다. 그는 백악관 관계자들과의 수백 시간에 걸친 인터뷰를 바탕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집권 이후 미국 행정부가 겪고 있는 혼란상을 책에 담았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