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감성과 섬세한 표현력을 겸비한 피아니스트 장슬기의 독주회가 다음달 18일 오후 7시30분 광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이음기획이 주최하고 광주예고 동문회,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 동문회, 미국 텍사스 주립대 동문회가 후원하는 이번 독주회에서 장슬기는 1부에서 바흐의 토카타와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30번을, 2부에서는 스크리아빈의 전주곡과 슈만의 빈사육제의 어릿광대를 연주할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장슬기는 광주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 전문연주자과정(Künstlerische Ausbildung)을 최고점수로 졸업한 후 미국 텍사스 주립대에서 뛰어난 성적으로 장학금을 받으며 석사(Master of Music) 및 연주학 박사(Doctor of Musical Arts)를 취득했다.

국내외에서 다수 콩쿨에 상위 입상한 그는 독일에서는 힐데스하임 시립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비롯해 다수의 초청연주를 받았으며 미국 유학시절에도 많은 연주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지난해 12월 귀국독주회를 시작으로 국내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시작한 피아니스트 장슬기는 이번 독주회를 통해 더욱 깊어지는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무대에서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장슬기 귀국 피아노 독주회의 예매는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가능하며 티켓은 전석 2만원이다. 대학생을 비롯한 학생들은 50% 할인 받을 수 있다.
장슬기 피아노 독주회…12월18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