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풍경] 브렉시트의 明暗
이날 영국의 테리사 메이 총리는 벨기에 브뤼셀의 EU 본부를 방문,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과 만나 브렉시트 협상에 나섰다. 2시간 넘게 회담을 했으나 합의를 도출하는 데는 이르지 못했다. 그 사이 런던 의회의사당 앞에선 찬반으로 나뉜 사람들이 각각 모여 주장을 폈다. 혼합 깃발이 자연스러워 보이기도 하고, 한편으론 어색하기도 하다. 브렉시트는 이 깃발만큼이나 명과 암을 가진 이슈 같아 보인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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