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경남 양산, 울산을 연결하는 국도 7호선 신설 구간이 올해부터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개통한다.

부산국토관리청은 국도 7호선 경남 양산 동면에서 부산 기장군 정관을 연결하는 국도 7호선 6㎞ 구간을 다음 달 개통한다고 19일 밝혔다.

양산 명동까지 연결되는 5.5㎞ 구간은 내년 4월, 울주 웅촌면까지 연결되는 12.1㎞ 구간은 2020년 8월 각각 개통한다.

2020년 12월에는 울주 청량읍을 잇는 4.4㎞ 구간을, 2023년에는 울산 남구 옥동을 연결하는 1.6㎞ 구간을 완전개통한다.

국도 7호선 부산∼울산 구간은 전체 29.6㎞로 2009년부터 단계별로 공사에 들어갔다.

자동차 전용도로인 국도 7호선 신설 구간은 신호등 없는 입체교차로로 기존 국도와 비교해 거리는 8㎞ 줄고 통행시간도 20여 분 단축된다.
국도 7호선 부산∼울산 구간 올해부터 단계별 개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