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메가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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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가 동화음악회 '또 잘못 뽑은 반장'을 11월 10일 영통점을 시작으로 16일 고양스타필드점, 17일 코엑스점에서 총 3회 선보인다.

동화음악회는 국악 라이브공연과 베스트셀러 동화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공연 콘텐트로 덕수궁과 국회에서 8년 동안 10만 명에게 선택 받으며 연일 매진을 기록한 인기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에서 최초로 영화관 공연을 결정하며 초대형 스크린으로 콘텐트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잘못 뽑은 반장'은 존재감, 자신감, 리더십이 없는 공수린이 감동적인 선거 연설로 얼떨결에 반장으로 당선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진정한 리더의 모습과 자질을 유쾌하게 국내창작동화로 2009년 출간된 '잘못 뽑은 반장'에 이은 두 번째 이야기다.

특히, 동화음악회에서는 주인공 공수린과 마가희의 마음을 우리 악기로 표현한 곡을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의 가야금과 피리, 해금, 아쟁 등 국악 연주로 감상할 수 있어 상영관을 찾은 관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재미와 감동을 주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감성 충전 음악회다.

신희식 메가박스 편성전략팀장은 "이번 동화음악회는 현대적 공간인 영화관에서 전통음악을 만날 수 있는 이색적인 행사"라며 "가을을 맞아 아이와 함께 의미 있는 공연을 관람하고 싶은 가족 관람객들에게 값진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박스에서 만나는 동화음악회 '또 잘못 뽑은 반장'은 5세 이상 관람 권장, 티켓 가격은 성인 1만 원, 어린이와 청소년은 7천 원이다. 러닝 타임은 60분이며,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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