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코리아, 현대차 우수정비사들과 재능기부 봉사활동 진행
국제구호 NGO 플랜코리아와 현대자동차 임직원이 10월24일부터 26일까지 ‘현대ㆍ코이카 드림센터’ 4호교 베트남을 찾아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현대자동차 서비스 팀은 국내 우수 정비사를 선발해 2015년부터 매년 드림센터에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바탕으로 베트남 사업을 지원하고 현대차 핵심기술(정비)을 활용한 재능을 기부한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선발된 우수 엔지니어와 서비스 사업부 임직원 총 12여 명이 참여해 베트남 현대 코이카 드림센터(정비기술학교)를 찾아 실습 위주의 정비 기술 교육과 노력봉사, 문화교류 활동 등을 진행한다.

이들은 하노이 공업 대학 자동차 정비학교 교수 20명을 대상으로 정비 기초 이론 및 신기술 교육뿐만 아니라 맞춤형 정비 실습교육을 실시한다. 베트남 현지 딜러점의 엔지니어도 함께하여 정비 노하우와 각종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교육과 더불어 노력봉사의 일환으로 실습실에서 사용하는 작업대 보수를 진행해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했으며 다양한 문화교류 활동도 이루어졌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현대ㆍ코이카 드림센터 봉사활동에서는 현대자동차 임직원들이 꿈을 가진 베트남 엔지니어들에게 선배로서의 조언은 물론, 구체적인 비전 제시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재능을 기부해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ㆍ코이카 드림센터’는 교육 불균형 해소 및 안정적 일자리 창출 등 저개발 국가를 적극 지원하는 민ㆍ관 협력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2013년 가나센터를 시작으로 현재 인도네시아와 캄보디아, 베트남 등에 센터를 설립하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