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24일은 서해 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8.5도, 인천 11.4도, 수원 6.6도, 춘천 8.5도, 강릉 11.4도, 청주 8.3도, 대전 8.2도, 전주 10도, 광주 10.1도, 제주 16.5도, 대구 12.1도, 부산 13.4도, 울산 10.4도, 창원 12.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7∼22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밤부터 아침 사이에는 쌀쌀하겠고 일교차가 크겠다.

일부 내륙과 산지에는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며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다만 일부 남부지역은 전날 유입된 미세먼지에 국내에서 생성된 미세먼지가 더해져 아침에 다소 농도가 높겠다.

아침까지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밤부터 다음 날 아침 사이 다시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많아지겠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기가 건조할 것으로 보여 산불을 비롯한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겠다.

당분간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 현상으로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인 만큼 저지대는 침수 피해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0.5∼2.5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