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과 SM타운 트래블, 현대삼호중공업, 삼성디스플레이가 대만 대외무역발전협회(TAITRA)가 여는 제5회 아시아 슈퍼팀(Asia Super Team) 선발대회 본선에 진출했다.

아시아 슈퍼팀 선발대회는 대만 정부가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4년부터 해마다 시행하는 다국적 기업 대상 공모전이다. 한국을 포함해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8개 국가 기업을 대상으로 대회를 열어 최종 우승팀에 5만달러 상당의 대만 포상관광 기회를 제공한다.

미래를 향한 담대한 도전을 주제로 지난 7월부터 한 달 동안 모집한 올해 대회엔 총 550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본선 심사를 거쳐 최종 결선에 진출한 한국의 4개 팀은 오는 19일까지 닷새 동안 대만 현지에서 다양한 마이스 관광자원을 체험하는 미션을 수행한다. 최종 우승 팀 선발을 위한 온라인 투표는 15일부터 17일까지 이틀 동안 한다. 투표 참가자 가운데 2명을 뽑아 대만행 항공권을 준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asiasuperteam.meettaiwan.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