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가이드 서울이 11일 ‘2019년 빕 구르망 레스토랑’ 명단을 공개했다.

미쉐린 가이드에 소개되는 빕 구르망은 비싸지 않은 가격에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합리적인 레스토랑을 의미한다. 미쉐린 마스코트인 ‘비벤덤’이 입맛을 다시는 픽토그램으로 표시되며 1957년 처음 도입됐다.

2019년도 빕 구르망 선정 레스토랑은 2018년 소개됐던 48곳 중 2곳을 제외한 레스토랑이 이름을 유지했다. 11곳의 새로운 레스토랑이 추가되고 4곳의 ‘더 플레이트’ 셀렉션이 포함됐다. 더 플레이트는 ‘미쉐린 가이드 파리 2016’에서 최초로 선보인 카테고리로 ‘좋은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에 부여하는 타이틀이다. 올해 총 61개의 레스토랑이 빕 구르망에 선정됐다.

미쉐린 가이드 빕 구르망의 가격은 도시마다 다르다. 유럽은 35유로, 일본은 5000엔, 미국은 40달러 이하가 기준이다. 한국은 평균 3만5000원 이하 가격에 식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을 기준으로 한다. ‘2019 미쉐린 가이드 서울’은 오는 18일 최종 발표된다.
미쉐린 빕 구르망 새 레스토랑…광화문 국밥·합정옥 등 11곳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