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콩레이' 동해상 진출…강원 영동 강한 비바람

강원지방기상청은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6일 낮 12시 40분께 포항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진출했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와 함께 순간 최대 초속 20m 이상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5일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강수량은 삼척 궁촌 227.5㎜, 삼척 217㎜, 태백 192.6㎜, 동해 194.8㎜, 강릉 176.5㎜, 양양 156.5㎜, 속초 126.7㎜ 등이다.

한강 수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팔당댐은 현재 수문 5개를 3.5m 높이로 열고 초당 1천270t의 물을 방류 중이다.

동해 중부 전 해상과 강릉, 동해, 삼척, 태백, 정선, 중·남부 산지에는 태풍경보가 내려져 있다.

북부 산지와 앞바다, 속초, 고성, 양양, 영월지역은 태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강원지역에 시간당 30∼50㎜ 이상 비가 내리겠고, 영동지역에는 150㎜ 이상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해안에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고 내일까지 폭풍해일 가능성도 있다"며 "해안가 안전사고와 침수피해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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