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직원이 직통열차에서 생수 서비스를 하고 있다. 공항철도 제공
공항철도 직원이 직통열차에서 생수 서비스를 하고 있다. 공항철도 제공
공항철도(사장 김한영)는 이달 19일부터 10월9일까지 추석 연휴를 전후로 다양한 경품을 걸고 ‘직통열차 7000명 돌파 이벤트’를 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추석 연휴 동안 공항철도를 이용하면서 찍은 인증사진을 공항철도 이벤트 홈페이지에 올리고 공항철도 직통열차 7000명 달성 응원 댓글을 올리면 된다. 인증사진은 공항철도 서울역에서 인천공항 1, 2터미널역까지 13개 역사와 직통열차, 일반열차,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등 어떤 곳에서 찍어도 응모가 가능하다.

인증사진과 댓글을 모두 남기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오사카 왕복 항복권 2장, 백화점 상품권 10장을 증정한다. 댓글만 남기는 경우 50명에 한해 영화예매권(1인 1장)을 증정한다. 내국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10월19일 이벤트 홈페이지를 통해 알려준다.

공항철도는 서울역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43분 만에 논스톱으로 운행하는 직통열차와 서울역, 홍대입구역, 김포공항 등 13개 역에 모두 정차하는 일반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하루 평균 이용객이 4500명인 직통열차가 추석 연휴 기간에 7000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23만4609명이며, 환승이용객 및 부대시설 이용객을 포함한 유동인원은 하루 56만여 명에 달한다.

공항철도를 타면 서울 도심에서 김포공항과 인천공항까지 연결되며, 한강과 서해바다를 가로질러 달리며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섬과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일몰시간에 맞춰 탑승하면 열차에서 아름다운 서해바다의 노을을 감상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윤주현 공항철도 마케팅 주임은 “추석연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안전하고 빠른 공항철도를 이용해 편안하게 여행을 시작하고, 푸짐한 경품 이벤트에도 참가해 행운의 주인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