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밴드 마룬파이브가 온다… 내년 2월 내한공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팝밴드 마룬파이브(Maroon5)가 내한한다.

6일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내년 2월 27일 오후 8시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공연을 펼친다.

마룬파이브는 록과 팝, 알앤비(R&B)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는 세련된 음악 스타일로 큰 인기를 얻은 미국의 밴드다.

2002년 데뷔 앨범 수록곡 '디스 러브'(This Love), '쉬 윌 비 러브드'(She Will Be Loved), '선데이 모닝'(Sunday Morning) 등이 연달아 히트하며 단숨에 인기 밴드로 부상했으며 두 번째 앨범의 첫 싱글 '메이크스 미 원더'(Makes Me Wonder)로 첫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그 이후에도 2011년 '무브스 라이크 재거'(Moves Like Jagger), 2012년 '원 모어 나이트'(One More Night), 2014년 '맵스'(Maps)와 '슈가'(Sugar) 등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세계적인 밴드로 자리 잡았다.

또 보컬 애덤 리바인이 출연한 영화 '비긴 어게인'(Begin Again)의 세계적인 흥행으로 '로스트 스타즈'(Lost Stars) 등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가 국내 음원차트를 점령하기도 했다.

밴드는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2004년과 2005년, 2007년에 그래미상을 받았다.

앨범 누적 판매고는 3천6백만 장에 이른다.

이번 내한은 지난해 정규 6집 '레드 필 블루스'(Red Pill Blues) 발매를 기념해 시작한 월드투어 일환이다.

마룬파이브는 2008년 첫 내한을 시작으로 2011년, 2012년, 2015년 한국을 찾으며 꾸준히 팬들과 소통했다.

공연 티켓은 오는 21일 정오부터 예스24, 인터파크에서 예매한다.

유료 팬클럽 회원과 레이브네이션코리아 홈페이지 회원 가입자는 20일부터 예매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슈퍼밴드 마룬파이브가 온다… 내년 2월 내한공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