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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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관통한 후 더위가 한풀 꺾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29.3도로 관측됐고 전국은 대체로 낮 최고기온이 30도 아래 머물렀다.

수원(29.6도), 춘천(29.2도), 강릉(27.8도), 대전(27.8도), 광주(28.3도), 부산(28.0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밑돌았다.

대구(31.9도), 포항(31.0도), 제주(31.2도) 등 일부 남부 지역에서는 30도를 넘는 더위가 이어졌다.

전국적으로 더위가 한풀 꺾였지만, 낮 최고기온 30도를 웃도는 더위는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중부지방은 이날 서해상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이 끼었고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가끔 비가 내렸다.

여수 소리도의 경우 강수량이 40.5㎜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오늘 밤까지 비구름대의 영향을 받는 동안 상대적으로 구름 발달이 약한 지역에서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거나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일요일인 26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 지방은 새벽부터, 중부지방은 낮부터 비가 내리겠다.

월요일인 27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오겠고 서울, 경기도, 강원도는 낮부터 차차 그치겠다.

2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남부, 경북 북부, 충청도, 전북 지역은 50∼150㎜이고 경기 남부, 울릉도, 독도, 전남, 경남, 경북 남부 지역은 30∼80㎜다.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북부, 제주도는 10∼50㎜의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내일 밤부터 모레 사이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국지적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고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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