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8월 한 달 동안 중구 청계천로 ‘K스타일 허브’에서 여행·문화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서울의 대표 명소인 청계천 일대 관광과 함께 평일, 주말을 이용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바캉스 프로그램이다.

K스타일 허브는 관광안내센터와 한류·의료·ICT(정보통신기술) 체험존과 한식문화전시관, 한식문화관, 문화체험전시관 등을 갖춘 복합 문화·전시체험 공간이다. 내·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국내여행 정보는 물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8월 프로그램의 주제는 ‘8월의 잔칫상’이다. 오는 4일 K스타일 허브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통영시 ‘한산대첩축제’ 홍보전을 시작으로 16일부터는 K스타일 허브 한식문화관(4층)에서 ‘염소요리 클래스’가 열린다. 흑염소 불고기와 곰탕 등 조리법을 배우고 맛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0일과 21일엔 3도3군 못난이 농산물 쿠킹 클래스와 직거래 장터가 예정돼 있다. 효리네 민박에 출연한 문경수 과학탐험가의 ‘수요 2시간 여행 강연회’는 제주와 국내여행을 주제로 22일 K스타일 허브 한식문화전시관(3층)에서 열린다.

울주군 외고산 옹기 기획전과 한복입고 사진찍기, 부채 만들기 등 공예 체험은 문화체험 전시관(5층)에서 8월 상설 프로그램으로 한 달 동안 진행된다. 7월에 한 달 동안 운영해 큰 호응을 이끌어 낸 ‘K스타일 허브와 함께 하는 점심의 휴식 버스킹’은 23일부터 레시피노트와 NEP8의 공연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펼쳐질 예정이다.

K스타일 허브 8월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공식 인스타그램(kstylehub)과 페이스북(K-Style hub),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