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육성기업 매쉬업엔젤스가 차(茶) 음료 전문기업 알디프에 초기 투자했다고 31일 밝혔다.
알디프가 개발한 '스페이스 오디차'와 향수.  매쉬업엔젤스 제공
알디프가 개발한 '스페이스 오디차'와 향수. 매쉬업엔젤스 제공
알디프는 직접 블렌딩한 차 제품과 차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블렌딩 제품마다 향, 맛, 어울리는 음악 등에 대한 설명으로 개성을 더해 차별화했다. 소비자들이 다양한 차를 즐길 수 있는 오프라인 차 매장 ‘알디프 티 바’, 차의 향을 담은 ‘티퍼퓸’ 등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은빈 알디프 대표는 "가을에 선보일 플래그십 오프라인 매장에서 새로운 서비스와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윤경 매쉬업엔젤스 심사역은 "알디프는 각각의 차에 스토리를 입혀 대중이 친숙하게 차를 접하도록 했다는 부분이 인상적이었고 브랜딩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