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26일 책의해조직위원회, 한국서점조합연합회와 함께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서점, 독자를 만나다’를 주제로 한 책 생태계 비전포럼을 연다. ‘책의 해’를 맞아 올해 다섯번째로 열리는 이 포럼에서는 백원근 책과사회연구소 대표가 ‘한국 서점의 지형도와 미래 비전’을, 이종복 한길서적 대표가 ‘지역서점의 발전 과제’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중호 한국출판콘텐츠 대표는 ‘해외 서점의 최신 동향과 시사점’을 소개한다. 인터넷(www.book2018.org) 사전 등록이나 현장 등록을 통해 누구나 포럼에 참여할 수 있다. ‘책 생태계 비전포럼’은 지난 3월부터 연말까지 매월 열린다. 다음달 주제는 ‘도서관, 내일을 말하다’, 9월은 ‘읽는 사람, 읽지 않는 사람’, 10월은 ‘읽기의 과학’, 11월은 ‘북 큐레이션’에 대해 이야기한다. 주제와 일정 및 장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책의 해 누리집(www.book2018.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