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방한을 앞두고 진행했던 이벤트
호날두 방한을 앞두고 진행했던 이벤트
최초 단독 방한으로 기대를 모았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이하 호날두)의 한국 방문이 연기됐다.

이번 방한을 추진한 ㈜코리아테크는 호날두 선수의 팀 이적 이슈로 당초 예정된 24일~25일 일본, 한국 방문 일정을 연기하게 되었다고 19일 밝혔다.

코리아테크는 일본 ㈜MTG사와 함께 이번 호날두 선수의 식스패드 글로벌 이벤트 진행을 위해 일본과 한국의 방문을 수개월 전부터 준비해왔으나, 호날두 선수가 팀 이적 이슈와 함께 많은 일정을 소화하는데 무리가 있어 안타깝지만 이번 일본, 한국 방문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코리아테크 측은 호날두 초청 이벤트에서 한국 팬들을 만난다며 SNS 이벤트 등을 진행해 왔다.

호날두가 홍보하려 했던 식스패드는 호날두가 제품 개발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 EMS 트레이닝 기어로 전기 자극으로 근육 트레이닝을 할 수 있는 제품이다.

홍보 대행사 측은 "호날두 방한을 앞두고 진행한 코리아테크 SNS 이벤트 등은 일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며 당첨자께는 선물도 증정할 것이다"라며 "다만 호날두와 만나는 행운을 거머쥘 1명의 이벤트 행사는 이번엔 진행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행사 무산 소식을 전한 코리아테크 관계자는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많은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추후 호날두 선수와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다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날두는 최근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의 유벤투스로 이적 소식을 전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