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문학의 도시, 런던
‘거리마다 사연이 넘쳐나고 건물마다 역사가 배어 있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런던의 모습이다. 이런 런던은 위대한 문학작품을 탄생시킨 영감의 원천이었다. 초서와 셰익스피어, 마르크스와 엥겔스, 셸리, 바이런, 키츠, 워즈워스, 디킨스까지 쟁쟁한 문호들의 다채로운 이야기가 가득하다. 책은 런던의 역사와 문화, 문학계 뒷얘기까지 총 21개의 주제로 나눠 보여준다. 출판업자가 많이 찾은 식당, 디킨스 소설에 나오는 술집 등 실제 문인들이 활동했던 장소와 작품의 배경이 된 곳까지 주소를 함께 표기해 런던을 여행할 때 찾아가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올댓북스, 368쪽, 1만6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