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이 1년 '까방권(까임방지권)' 주고 싶은 월드컵 스타로 골키퍼 조현우를 뽑았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가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1년 까방권 주고 싶은 월드컵 스타는?'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조현우가 1위에 올랐다.

'까방권'은 유명인이 인터넷에서 네티즌들에게 비난받는 것을 막아주는 권리를 말한다. 지난 독일전 당시 KBS 축구 이영표 해설위원이 독일을 이긴 우리 선수들에게 까방권을 줘야 한다고 말해 인터넷 화제로 떠올랐다.
'조현우 하고싶은 거 다해' 월드컵 스타 투표서 손흥민의 2배 득표

총 1만 1,660표 중 5,167표(44%)로 1위에 오른 조현우는 골키퍼로 조별예선 3경기 모두 선발 출장해 신들린 선방으로 상대팀의 결정적 찬스를 막아내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수호신으로 떠올랐다. 그는 국내는 물론 해외 언론과 축구팬들에게 찬사를 받으며 이번 월드컵 최고의 스타로 발돋움했다.

2위로는 2,517표(22%)로 손흥민이 선정됐다. 손흥민은 조별예선 2차전인 멕시코전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의지로 경기 끝나기 전 만회골을 넣은 데다가 독일전에는 주장으로 출전해 쐐기골을 넣으며 독일전 2-0 승리를 이끌었다.

3위에는 1,941표(17%)로 김영권이 꼽혔다. 대표팀 수비의 중심으로 이번 월드컵에 출전한 그는 몸을 아끼지 않은 철벽 수비로 상대팀의 좋은 찬스를 막아냈으며, 독일전에는 선제골을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그 외에 기성용, 장현수, 이용, 이승우 등이 뒤를 이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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